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 맨시티vs첼시

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한국시간으로 5월 30일 4시에 킥오프 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Manchester City) 

리그 : 1위 

챔피언스리그 : 결승진출 ( 12전 11승 1무 0패 25득점 4실점 )

최다득점 : 일카일 귄도안 - 17골

최다도움 : 케빈 더 브라위너 - 18도움

 

 

첼시 (Chelsea)

리그 :  4위

챔피언스리그 : 결승진출 ( 12경기 8승 3무 1패 22득점 4실점 )

FA컵 : 준우승

 

 

- 리그경기에서는 1승1패였지만 중요한 FA컵 준결승에서 첼시는 이미 맨시티를 1:0으로 꺽고 결승전에 진출한 기억이 있습니다. 

아쉽게 결승전에서 패배하여 FA컵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미 한 번 중요한 무대에서 이겨본 기억이 있는 첼시가 맨시티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FC포르투의 홈 구장인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 에서 치뤄집니다.

 

 

 

총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며 챔피언스 결승전도 관중이 있는 상태로 진행합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뷰

 

창단이후 첫 결승인 맨시티와 이미 우승경력이 있는 첼시의 경기였습니다.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맨시티의 승리를 많이 보는 경기입니다.

맨시티는 최근 경기력이 너무나 좋았으며 스쿼드도 첼시에 비해 두꺼운 편 입니다.

반면 첼시는 리그 마지막경기에서도 한 수 아래 전력인 아스톤빌라에게 2:1 패배를 했습니다.

 

경기를 시작한 초반 모두의 예상대로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하고 첼시는 수비를 하고 역습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남에 따라 첼시의 역습이 맨시티의 공격에 비해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캉테의 활약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베르나르도 실바, 귄도안, 포든으로 중원을 구성했는데 첼시에게 중원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드리가 왜 선발이 아니였는지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전반 39분 첼시의 핵심 수비수인 티아고실바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크리스텐센이 들어왔습니다.

 

 

전반전이 이대로 득점없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마운트의 환상적인 패스와 하베르츠의 마무리로 첼시가 선제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후반전의 핵심포인트는 아마 이 장면이 아닐까요?

후반 15분 맨시티의 핵심이자 주장인 케빈 더 브라위너가 첼시의 수비수인 뤼디거와 충돌하며 부상을 입은 후 제주스와 교체되었습니다.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의 부상은 뼈아프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도 맨시티보다 첼시가 더 위협적인 상황을 보여주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첼시의 수비는 단단했고 결국 맨시티는 첼시를 뚫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첼시는 9년만에 다시 한 번 빅이어를 올렸고 투헬 감독은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뤘습니다.

맨시티 또한 잘했지만 아쉬웠고 창단 첫 우승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캉테가 너무나도 잘했고 골이 조금더 많이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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