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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라던 아이폰12 과연?

 

 

 

전 세계에 20억 개가 넘는 애플 전원 어댑터가 있다.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충전기를 지급하지 않는다.
-APPLE

애플이 이번 아이폰12를 판매하며 했었던 말 입니다.

 

4년 전 3.5㎜ 이어폰 단자를 없앤 전략과 똑같습니다.

애플이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무선 이어폰 ‘에어팟’ 을 2016년에 판매했고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로인해 애플은 충전 단자를 없애고 ‘무선 충전기’ 판매에 나설 것으로 사람들은 예측했었고 실제로 MAGSAFE 충전기를 판매했습니다.

맥세이프 기능은 향후 모든 기기가 애플의 무선 충전기를 중심적으로 사용하도록 길을 닦는 것.
- IT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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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이프(MAGSAFE)의 가격은 55.000원 입니다. 

하지만 논란은 애플이 판매를 앞둔 맥세이프 듀오 입니다.

 

 

 

판매 예상가격은 179.000원 입니다.

아이폰12와 애플워치 등 두 제품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앞서 판매한 맥세이프의 비해 별반 다른게 없지만 가격은 3배 이상 비싸졌습니다.

따지고보면 오히려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을 보면 맥세이프 듀오는 맥세이프(최대 15W)와 달리 최대 무선 충전 속도가 14W(와트) 입니다.

또 최대 출력이 나오게 하려면 27W 이상 전원 어댑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현재 애플에서 판매하는 20W USB-C 전원 어댑터(2만5000원)를 사용하면 11W까지만 출력됩니다.

제품을 온전히 이용하기 위해 애플 공식 30W 어댑터(5만5000원)를 함께 구매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듀오 맥세이프를 정상적으로 사용하려면 179.000 + 55.000 으로 총 234.000원이 필요합니다.

 

아이폰12 발표 당시

 제품 포장 크기를 줄이면 연간 200만 톤의 탄소 배출을 없앨 수 있고, 이는 1년간 45만 대의 자동차를 거리에서 없앤 것과 마찬가지 효과
- 리사 잭슨 애플 환경·정책·사회적 이니셔티브 담당 부사장

하지만 포장을 줄여 탄소 배출을 낮춘다고 했지만, 제품과 액세서리를 각각 판매하며 오히려 포장이 더 늘었기 때문에 신빙성은 떨어집니다.

 

이 행동은 앞서 말했던 2016년 에어팟을 판매했던 전략과 같은 판매전략이라는 말이 많고 

전원 어댑터 제외 말고도 환경을 위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이같은 행보는 소비자를 기만하고 부담만 가중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이번에 아이폰12를 구매하지 않았지만 애플의 이런 행동은 ... 소비자들을 무시한다고 느껴지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무선충전기 시대가 오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커뮤니티에서도 욕은 하지만 결국 어디서 구매할 수 있냐는 댓글도 많고 사람들은 욕을 하지만 결국 살 것으로 예상합니다.

과연 유선충전기 시대는 끝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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