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해외축구 결과 및 부상자, 팀 소식
어느덧 20-21시즌 리그 1/5 이 지나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챔피언스리그를 출전하는 팀들의 경우 한 주에 2경기를 뛰다보니
이변도 많이 일어나고 코로나로 인해 주전 선수들이 경기에 못 나서는 상황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시즌입니다.
11월 첫째 주 주말 5대리그 (한국시간 토요일 저녁 일요일 새벽경기) 의 키워드는 "강팀의 품격"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선 5대리그는 (EPL, 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 리그앙) 입니다.
모든 경기를 전달하기보다는 강팀끼리의 경기, 제가 주로 좋아하는 팀의 경기들 우선으로 몇 경기만 뽑아서
결과 및 소식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맨유 - 브루노 페르난데스 (25, 32) , 카바니(90+5)
에버튼 - 베르나르도(19)
MOM (Man of the Match) - 맥과이어
선수단 평점 (스카이스포츠)
맨유
데헤아(6), 루크 쇼(8), 린델로프(6), 맥과이어(9), 완-비사카(6), 마타(6), 프레드(8), 맥토미니(7), 페르난데스(8),
마샬(6), 레쉬포드(6)
후보 - 포그바(6), 카바니(7), 튀앙제브(6)
에버튼
픽포드(6), 디뉴 (8), 홀게이트 (6), 킨 (7), 콜먼 (6), 베르나르도 (6), 앨런 (6), 두쿠레 (6), 하메스 로드리게스 (6), 시구르드손 (5),
칼버트 르윈 (6)
후보 - 토순 (6), 이워비 (6)
리뷰
- 이번 경기는 맨유와 에버튼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
시즌 초반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던 에버턴은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리버풀과의 경기 후 경기력의 문제가 생겼다.
히샬리송, 하메스의 결장도 영향이 있지만 시즌 초 무서운 기세는 어느덧 사라졌고 머지사이드 2:2 무승부 이후 리그 3연패 중이다.
(사우스햄튼 2:0 , 뉴캐슬 2:1, 맨유 1:3 )
맨유의 경우 죽음의 일정 속에서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하지만 직전 2경기(아스날 0:1, 바샥셰히르 2:1) 패배한 것이 크다.
맨유는 A매치 이후 10월 18일 부터 11월 7일까지 약 3주간 7경기를 소화했다. (4승 1무 2패)
파리생제르망, 라이프치히, 첼시, 아스날 등 강팀들 상대도 많았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해외전문가들, 국내 맨유 팬들의 입장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물론 수비 문제, 영입 문제 등 아직 고쳐야 할 문제점이 많지만 아직까지 나쁘지 않다는게 나의 의견.
맨유 VS 에버튼 경기 후 나온 기록들
1. 맨유는 리즈(1999년 10월), 토트넘(2013년 12월) 이후 리그 역사상 3번째로 리그 원정 3경기 연속 선제골을
내주고도 모두 승리를 거둠.
2. 맨유는 현재 구디슨 파크에서의 프리미어 리그 원정 17승 중. 이는 특정 장소에 방문한 특정 원정팀의 최다승 기록
3. 안첼로티(에버튼 감독)는 2006년 11월(당시 AC 밀란 감독) 이후 처음으로 리그 3연패를 당함
4.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그의 리그 원정 10경기에서 총 15개의 공격포인트(10골 5도움)를 기록 중.
이는 리그 역사상 특정 선수가 그의 첫 원정 10경기에서 올린 최다 공격포인트
5. 카바니(33세 267일)는 이브라히모비치(2016년 8월, 당시 34세 316일) 다음으로
프리미어 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최고령 선수.
득점
첼시 - 에이브러햄(23), 벤 칠웰(34), 티아고 실바(77), 베르너(80)
셰필드 - 맥골드릿(9)
MOM - 하킴 지예흐
리뷰
- 3승3무1패의 첼시와 1무 6패의 셰필드의 대결. 최근 새로 영입한 키퍼 멘디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첼시의 상승세의 날개를 달아줬다. (셰필드 경기를 제외하고 첼시는 10경기 무패 중 이였다.)
이번 매치는 첼시 홈에서 경기를 치루는 만큼 "누가 이기느냐가 아닌 몇 골차이로 이기느냐에 싸움" 이였다.
첼시는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타드 렌 과 경기에서 3:0 압승을 거두고 왔기에 이 경기 첼시의 유일한 약점은 체력 이였다.
실제로 경기초반 셰필드가 좋은모습을 보여주었고 선제골도 넣었다. 하지만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첼시 상대로 셰필드는 무너지고 말았다.
셰필드의 경우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 중 하나인데,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지난시즌 한 때 유로파리그를 가느냐 마느냐에 갈림길에서 코로나 재개 후 급격히 경기력이 나빠지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번시즌 그대로 안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마 이대로 간다면 강등의 1자리는 셰필드가 아닐까...
첼시 VS 셰필드 에서 나온 기록들
1.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현재까지 승점 단 1점만을 얻은 것은 PL 역사상 리그 8라운드 시점 공동 최저 승점 기록
2. 첼시의 11경기 무패는 2018년 11월(18경기 무패) 이후 이 팀의 가장 긴 무패 기록.
반면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12경기 무승은 2013년 10월(13경기 무승) 이후 그들의 가장 긴 무승 기록
3. 맥골드릭의 선제골은 멘디가 첼시에서 허용한 두 번째 실점. 첫 실점은 9월에 있었던 토트넘과의 데뷔전 경기.
(그는 오늘 이전 6경기 연속 무실점 중)
4. 티아고 실바는 PL에서의 첼시 팀 역사상 6번째 최고령 득점자가 됨(36세 46일)
5. 벤 칠웰은 첼시에서 리그 홈 3경기에서 4개의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기록
6. 하킴 지예흐는 최근 2번의 리그 경기에서 4개의 공격포인트(1골 3도움)를 기록
"분데스리가"
득점
라이프치히 - 코나테(26), 자비처(PK.70), 앙헬리노(89)
프라이부르크 - 0
MOM - 은쿤쿠
평점이 큰 의미가 없는 후스코어드 닷컴의 사이트.
실제로 황희찬의 경우 87분의 교체로 출전했기에 평점을 안 줄 법한 시간임에도 팀 내 최저 평점을 부여했다.
리뷰
- 코리안 더비로 기대를 했던 매치.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장했던 황희찬이기에 혹시나 출전하나 했지만
프라이부르크에 정우영, 권창훈 또한 벤치로 시작하면서 코리안 벤치더비가 시작했다.
경기 자체는 무난했으며 경기종료 직전 나온 앙헬리뇨의 프리킥은 대단했다.
황희찬과 권창훈, 정우영은 모두 교체로 출전했으나 셋 다 좋은 움직임은 보여주지 못했다.
득점
도르트문트 - 로이스(45+1), 홀란드(83)
바이에르 뮌헨 - 알라바(45+5), 레반도프스키(48), 사네(80)
MOM - ? ( 돌문의 게레이루가 MOM 이라는 곳도 있고 레반도프스키 라는 곳도 있습니다)
리뷰
- 독일은 평점이 이상해서 잘 찾아보지 않는다. 우선 이번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빅매치인 데어클라시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한팀 바이에른 뮌헨에게 역시 도르트문트는 상대가 안됐다.
전반 중반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넣었으나 VAR결과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 였다.
이 후 게레이루의 패스를 논스톱 처리한 로이스의 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서가나 했지만 3분 뒤 알라바의 골로 결국 1:1로 전반이 끝이난다.
이 후 후반전은 뮌헨이 주도했지만 충분히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이 경기는 최소한 비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홀란드는 전 후반 내내 슈팅의 방향이 이상했고 후반 끝날즘에서야 한골 만회했다.
수비진의 경우에도 실수가 종종보여서 아쉬웠으며 뮌헨 입장에서는 전반 36분 수비형미드필더로 출전한 요슈아 키미히가 부상당한 것이 악재이다.
라리가의 경우 바르샤의 경기만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득점
바르셀로나 - 뎀벨레(22), 그리즈만(49), 메시(PK 61, 82), 페드리(90)
레알 베티스 - 사나브리아(45+4), 로렌 모론(73)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이겼지만 오히려 피해가 큰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 더욱 성장한 팀의 공격수 안수 파티가 왼쪽 무릎 반월판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최소 3개월 이상 결장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어린나이 임에도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부상이
너무 아쉬운 결과입니다.
바르셀로나는 역시 메시의 팀 이였습니다. 전반 그리즈만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PK도 실죽차고 득점찬스도 여러번 놓치고... 후반시작과 동시에 메시가 들어오자 경기력이 조금씩 살아났습니다.
이번시즌 유독 수비쪽에서 문제가 많은 바르셀로나 메시가 떠난다는 말이 많았지만 결국 잔류 했지만
지금의 바르샤 스쿼드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커녕 리그우승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매 주 토, 일 재밌는 경기가 있다면 경기가 끝나고 이렇게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역시 경기 수가 많다보니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데 선수들 몸 관리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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