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에 대한 알면 좋을 정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이 임상 최종 단계인 3상 시험 중간 결과에서 90%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11월 9일 경 밝혔습니다.
드디어 2020년에 가장 큰 질병 코로나가 끝나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나온다고 해서 코로나가 바로 종식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질병이 끝나기 위해서는 적어도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백신 접종을 해야 바이러스 전파 억제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이 상용화됐다고 해서 바로 코로나가 끝나고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효과적인 백신이 나오고 대부분 사람이 이를 맞도록 설득이 된다면 2021년 말 정도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미국의 코로나 방역 책임자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했던 말 입니다.
현재 코로나 백신은 공급의 비해 수요가 너무 많다보니 화이자 백신을 미리 돈을 주고 팔았습니다.
미국(6억회분·5억회분은 추가 구입 선택권), 유럽연합(3억회분·1억회분은 추가 구입 선택권), 일본(1억2000만회분), 멕시코(3440만회분), 영국(3000만회분) 이 벌써 계약이 끝난상태인데 이것은 약 2021 총 생산량의 90%정도라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 화이자와 백신 공급을 놓고 협상 중 이지만 아직 정확한 확정난 것은 없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가격은 40달러(2회분 기준)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우리 정부의 방침은 일단 코백스를 통해 코로나 백신 1000만명분, 개별 제약사를 통해 백신 2000만명분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 백신의 자체 개발은 아직 한 참 멀었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 개발사 중 가장 속도를 내는 제넥신이 임상 1상을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처럼 입도선매를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저 처럼 의문이 생길것 입니다.
여기부터는 제 생각이지만, 우선 우리나라는 위의 선 계약을 한 나라들의 비해 코로나가 심하지는 않습니다.
최근들어 계속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저들 국가에 비해서는 괜찮은 편 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백신을 만들기 위해 돈을 선납금을 지불하는 시점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큰 돈을 지불하고 실패의 부담감을 가지기보다 자체 방역에 힘을 더 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기에 화이사 백신은 일반적으로 아시아인 황인보다는 백인, 흑인 쪽에 맞춰져서 개발했을 것 입니다.
아직 큰 부작용은 없지만 우리 또한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협상하려는게 아닐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닐수도 있다는 점)
화이자 백신은 미국 미시간 공장, 벨기에 공장 등에서 생산됩니다.
물량이 많아 한국 등 지역 거점에서 위탁 생산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백신을 담을 약병이나 주사기 공급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화이자 백신의 최대 단점이 저온 유통입니다.
보통 백신은 영상 2~8도에서 냉장 보관하면 되지만,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은 최저 영하 70도로 초저온 냉동 보관을 해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저온 유통을 하기위한 콜드체인이 선진국도 보유하기 어렵기 때문에 앞서 말한 저 많은 양을 어떻게 보관할지도 고민일 것 입니다.
코로나 백신을 일반 재화와 성격이 다른 공공재로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유엔 등 국제사회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 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코백스)’가 바로 코로나 백신의 공공재로 다루자는 의견이 뭉쳐 나온 기구 입니다.
한국도 850억 가량의 돈을 지불했습니다.
(돈은 인구와 비례해서 내고, 낸 나라는 인구 20%의 백신 물량을 선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짐)
180여 개의 국가들이 가입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백신은 무조건 싸게 판매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일정 수준의 금액은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로 하고, 기업들은 돈을 위해 만드는 이유도 큰데 백신 가격을 이번에 너무 저렴하게 해서 이윤이 없다면 기업에서 백신 만들기를 포기할 가능성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 천만 이상의 인구가 걸린 코로나인 만큼 돈이 없어서 백신을 못 맞는 경우는 피해야 하지만 적정한 가격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백신 가격이 어떻게 측정될지 궁금합니다.
'이슈 >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생 특별근로장학금 - 생계 어려운 대학생 1만명 대상 250억원 배정 (0) | 2021.03.04 |
---|---|
올해 31만, 5년후 308만? 종부세란 무엇인가? (0) | 2020.11.25 |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1년간 한시적용 - 금액, 이용방법 (0) | 2020.11.20 |
경기, 부산, 대구 조정대상지역 지정 무엇이 바뀌는가? (0) | 2020.11.19 |
국내 대기업들도 가입시작 RE100(Renewable Energy) 무엇? (0) | 2020.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