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트체리 이것만 알고먹자
최근 건강프로그램 및 홈쇼핑 광고에서 타트체리가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타트체리는 과일계의 붉은 다이아몬드 라고 불립니다.
그렇다면 왜 타트체리가 붉은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지? , 타트체리 효능, 제품을 살 때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붉은 다이아몬드 타트체리"
사실 타트체리가 과일계의 붉은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이유는 타트체리의 효능때문입니다.
타트체리는 멜라토닌,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체리 품종 입니다.
마트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스위트체리보다 신맛이 강하지만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지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타트체리에는 멜라토닌이 풍부합니다.
멜라토닌이란?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으로, 수면을 유도. 빛이 없는 밤에는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졸음이 오게 된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따르면 타트체리 100g에는 약 7,000mcg의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마늘의 약 50배, 브로콜리의 약 30배에 해당되는 양으로 자연계 식품 중에는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여기서 잠깐
타트체리가 건강에서 좋다고 많이 알려진만큼 판매측에서는 거짓광고가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타트체리의 효능 중 하나가 수면 유도 라는 것 입니다.물론 앞에 설명했듯이 타트체리가 수면에 좋은 멜라토닌이 많다보니 수면에 좋을수 있습니다.그것에 대한 많은 연구도 있었고 논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연구와 논문들의 내용에서 타트체리의 효능을 적을 때원물마다 자연 영양소들의 함량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얼마나 먹어야 효과적인지 원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기능성을 인정받기 위해선 표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즉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습니다.아직 검증이 필요한 단계이므로 온라인에서 효능이나 질병 치료 목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거짓광고 라고 생각합니다.
"타트체리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하나?"
타트체리는 수확 후 빠르게 무르는 특성이 있어 국내엔 주로 주스 형태로 유통하고 있습니다.
좋은 제품을 고르려면 원료가 유기농인 것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과일 재배 과정에서 사용한 농약은 여러 번 씻어도 100% 제거가 어렵기 때문이고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세척에 의한 농약의 제거효과' 자료를 보면 과채 세척 시 농약 제거 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진 숯 담근 물, 식초물, 소금물을 이용해도 농약이 약 20%가량 잔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잔류 농약에 오래 노출되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 호흡기 질환 등의 비교적 경미한 증상부터 암, 치매 등의 중증 질환 등)
오래전 통계이기는 하지만 (약 8년전인 2012년), 농약중독으로 인해 매년 약 2,700명 이상 사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타트체리주스를 고를 땐 농약 없이 재배한 유기농 타트체리로 만든 제품이 맞는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타트체리주스를 구매할 땐 제조방식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과채를 장시간 끓여 농축한 제품은 열에 민감한 영양소가 모두 파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4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마늘추출물을 열처리한 결과 60℃부터 항균활성물질이 급격히 낮아졌고 90℃ 이상부터는 항균활성물질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확인
그러므로 열을 가하지 않고 과일을 압착해 만든 비가열착즙주스(NFC)를 골라야 합니다.
NFC주스는 열에 의한 영양 손실이 없고 원물 외에 정제수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타트체리 효능을 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트체리 제품은 핵심성분인 멜라토닌 함량이 명확히 기재된 것을 골라야 합니다.
시중엔 추출 후 남은 찌꺼기로 타트체리분말을 만들거나, 타트체리분말이나 원액보다 첨가물 함량이 더 높은 제품도 있기 때문입니다.
"거짓 광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타트체리 제품 관련 온라인 사이트 38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장 광고, 의약품 오인 광고 등 138건을 적발했다
면서 해당 업체를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주요 적발 사항을 보면 일반 식품인 타트체리 관련 제품을 소개하면서 '항산화 효과', '면역기능 강화', 피로회복'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광고 등이 44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또 타트체리 재료의 효능·효과를 설명하면서 '세포의 손상을 막아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신경세포 보호, 염증 유발 감소' 등 소비자를 기만한 광고도 38건이나 됐다.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 광고 검증단'은 타트체리 제품을 소개하면서 '수면 유도, 항산화, 통증 완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허위·과대광고라고 봤다.
하지만 멜라토닌, 안토시아닌 등 식물성 영양소들이 매우 풍부한슈퍼푸드임에는 분명하므로 질병의 치료 목적이 아닌 건강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생각하며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구매는 꼼꼼히 따져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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