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혼돈의 프리미어리그 38R - 유로파, 챔스, 우승, 강등 확정

한국시간으로 5월 24일 00시 혼돈의 프리미어리그 38R가 끝이났습니다.

이번 38R는 참 많은 경우의 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강등 3팀은 정해졌습니다. 

풀럼, 웨스트브롬위치, 셰필드는 다음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없습니다.

 

 

 

 

 

37R 프리미어리그 상황입니다.

유로파를 컨퍼런스 리그를 출전하기 위한 순위 7위, 유로파 리그 출전 5, 6위, 챔피언스리그 1~4위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우승은 맨시티 확정에, 2위도 맨유가 확정을 지은상태에서 챔피언스 리그 출전은 첼시, 리버풀, 레스터가 다투고 있었고

유로파 진출은 위해서 웨스트햄과 토트넘이 그리고 유로파 컨퍼런스 진출을 위해 아스날, 에버튼, 토트넘, 웨스트햄이 경쟁을 치뤄야 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EPL) - 우승 확정, 강등확정

 

 

20-21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가 우승을 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인 38R도 에버튼 상대로 가볍게 이기며 승점 86점 (27승 5무 6패) 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이번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나는 아구에로의 고별전, 첫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나름 간절한 에버튼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역시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강등을 당한 3팀 입니다.

38R에서 셰필드는 번리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나머지 두 팀은 패배를 했습니다.

물론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강등은 확정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셰필드의 경우 코로나 중단 이전까지 단단한 수비 후 역습이라는 전술로 나름 유로파도 노려보던 팀이였는데 코로나 중단 이후 너무나 어이없는 실수와 수비에서 미스가 많아지더니 결국 강등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 - 챔피언스리그 확정

 

맨체스터 2팀은 이미 예전에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오늘 38R의 중요한 점은 맨시티, 레스터, 첼시 중 어느 한 팀이 챔피언스에서 떨어져 유로파로 가느냐 였습니다.

가장 유리한 위치는 역시 첼시 였으며 승점 67점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4위는 리버풀 5위는 레스터 였는데 둘의 승점은 66점으로 같았고 골득실 차이로 리버풀이 4위 레스터가 5위였습니다.

 

첼시는 원정에서 아스톤빌라와 마지막 경기를, 레스터는 홈에서 토트넘을, 리버풀은 홈에서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하는 38R 였습니다.

 

상대가 상대인지라 레스터가 가장 어려운 위치였고 리버풀은 상대적 약팀인 크리스탈팰리스여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첼시의 경우에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지만 지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보장할 수 없기에 최대한 라인업을 좋게 꾸려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첼시가 아스톤빌라보다 객관적 전력이 강하기에 한골차 승리는 해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하고 혼돈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첼시가 아스톤빌라에게 골을 먹히고 레스터가 토트넘에게 골을 넣으면서 순위가 뒤집혔습니다.

이 후 리버풀도 마네가 선제골을 넣으며 이대로 끝난다면 레스터,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의 출전의 기회를 얻게됩니다.

 

하지만 결국 간절한 토트넘은 베일의 2골이라는 활약을 앞서 승리르 거두었고 최종스코어 4:2로 레스터를 이겼습니다.

리버풀은 2:0으로 크펠을 이겼고 첼시는 아스톤빌라에게 2:1로 패배했지만 레스터가 패배했기에 챔피언스 리그의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37R 기준으로 4위이내에 팀이 모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을 했습니다.

물론 리버풀이 3위 첼시가 4위로 최종 순위는 변경이 있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 유로파, 유로파 컨퍼런스 확정

 

유로파리그는 알지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대해서 모르시는분이 있어서 살짝 설명을 하자면

유로파 컨퍼런스는 유로파리그가 아닙니다.

새로운 대회이며 다음시즌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챔스 > 유로파 > 유로파 컨퍼런스 의 대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스날이 마지막경기에서 브라이튼 상대로 2:0의 승리를 거두었지만 막판 토트넘 베일의 활약으로 

최종 순위 8위로 마쳤습니다.

토트넘에게 진 레스터, 웨스트햄은 유로파리그로 레스터에게 이긴 토트넘은 7위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 EPL 2팀 

 

마지막으로 챔스 결승전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첼시와 맨시티가 결승에서 만납니다.

 

 

한국시간으로 5월 30일 4시에 시작합니다.

경기장은 Atatürk Olympic Stadium(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 입니다.

축구를 예전부터 보신분들은 어디서 들어봤는데? 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리버풀의 이스탄불의 기적을 이루었던 구장입니다.

과연 첼시와 맨시티가 어떤 기적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여기까지 프리미어리그 38R 결과에 따른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해외축구가 끝이나면서 두 달간 심심할것 같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의 소소한 예측을 해보자면 그래도... 맨시티가 우승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