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에겐 어울리지 않는 컬러" - 대놓고 인종차별 한 에스티로더
해외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한 에스티로더에서 국내에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건의 발달은 국내에 한 고객이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배송이 온 파운데이션 세트는 본인이 선택한 색상이 아닌 임의로 색상을 정해서 보내주었습니다.
기존 주문한 색상은 '쉘' 색상 이지만 '아이보리 누드'색으로 색상을 바꿔서 보내준 것 입니다.
직원의 실수나 착각이였다면 이렇게 큰 논란이 없었겠지만 쪽지를 같이 보낸 점 에서 논란이 없을수가 없었습니다.
옵션으로 선택하신 쉘 컬러의 매트 파우더는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호불호가 분명한 특정 컬러"라면서
"직접 컬러를 확인하지 못하는 특성상 매장에서 동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베스트 컬러인
아이보리 누드(21호 정도)로 발송됩니다. 옵션 변경사항이 불만족이라면 반품 처리 도와드리겠습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보고 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봤을 때 이런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점 이다.
쪽지 내용을 충분히 다르게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베스트 컬러" 라고언급한 것은 충분히 인종차별적 요소가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이에 에스티로더 측 관계자는 "경위를 파악 중"이라면서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교육 등을 더 강화하겠다"고 사과했다.
에스티로더 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 어린 시절 잦은 피부 트러블로 고민했던 에스티 로더가 자체 개발한 저자극성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출발.
1946년 에스티 로더가 자신의 배우자 조셉 로더와 함께 에스티 로더 컴퍼니 창립
기초 제품은 미국 선두그룹의 제품답게 굉장히 뛰어나다고 하며 기술력 또한 뛰어나다고 합니다.
파운데이션인 '더블 웨어(Double Wear)'가 굉장히 유명하다. 간단히 말해서 커버력과 지속력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더블웨어는 리뉴얼을 했는데 그 이후로는 평이 약간 좋지 않다.
2017년 12월 한 중국인 구매자가 어머니에게 드릴 선물로 아이크림을 구매하면서 기프트 카드로
'Love you mom'(사랑해요 엄마)이라는 문구를 넣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받은 선물에는 엉뚱하게도 'FCK U'라는 욕설이 적혀 있었다.
분노한 구매자는 웨이보에 이 사실을 알린 뒤 에스티 로더 공식 트위터에 항의하였다.
에스티 로더 측은 주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다른 고객의 메시지가 잘못 들어간 것이라고 해명 및 사과를 하였으나,
중국 네티즌들은 거세게 항의하였고 인종차별 논란까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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