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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잃은 여성을 살린 하임리히법 무엇일까?

 

 

 

 

 

 

 

 

얼마전 뉴스 기사에서 대전역에서 어느 군인과 주변 시민들이 힘을 합쳐 20대 여성의 목숨을 구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여성은 사탕 2개를 먹다가 목에 걸려서 의식을 잃은 것 같았고 군인은 군대에서 배우는 CPR과 하임리히법을 숙지해둔 덕에 신속히 대처를 해서 여성을 구했다는 기사 였습니다.

 

저 또한 군인시절 CPR에 대해서는 자세히 배웠지만 하임리히법에 대해서는 배운기억이 없었기에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하임리히법 ( Heimlich Maneuver ) - 기도이물폐쇄 응급처치

 

음식이나 이물질로 인한 기도폐색이 일어났을 경우 흉부에 강한 압력을 주어 토해내게 하는 방법이다
1974년, 이 방법을 체계화한 의사인 헨리 하임리히의 이름을 따서 하임리히법 또는 하임리히 요법으로 불린다.

 

 

하임리히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기도가 완전폐쇄가 되고 초기에 아직 의식이 남아있을 때 응급처치 방법으로 횡격막을 올려 압박을 주어 가슴내부 압력을 상승시켜 이물질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① 등쪽에 서서 양 겨드랑이 안쪽으로 시술자의 팔을 넣은 다음 두 손을 환자의 명치와 배꼽 사이에 놓는다.

- 이때 시술자는 한 쪽 주먹을 엄지 쪽이 환자의 몸에 닿도록 환자의 명치와 배꼽 사이에 놓은 다음, 다른 손을 주먹 위에 얹어 환자를 양 팔로 감싸듯이 잡고 명치 끝을 주먹으로 세게 밀어올린다. 이 때 주먹에만 힘을 가하고 팔에는 힘을 가하지 않아야 한다.

 

 

 

 

 

 

② 두 다리는 어깨 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무릎은 살짝 굽혀서 단단히 선 안정적인 자세가 되도록 한다.

- 환자의 상체는 똑바로 세우려 하기보다 어느정도 앞으로 기울어진 자세가 낫다. 그러나 너무 앞으로 숙이면 시술자가 힘을 주기 어렵

다.

 

 

 

 

 

 

③ 준비가 다 되었으면 시술자가 낼 수 있는 최대의 강한 힘으로 한순간에 환자의 복부를 압박한다.

- 힘을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첫 번째 시도가 실패했다면 즉시 힘을 빼서 느슨하게 한 다음

(자세 자체는 계속 유지해야 한다. 팔에 들어간 힘만 빼는 것) 일순간에 다시 힘을 준다. 

이것을 환자가 이물을 뱉어 낼 때까지 반복한다.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거나 이물질이 나올때까지 반복해야한다.

 

 

 

참고로 환자가 아플 것 같다고 약하게 해서는 안 되며, 아파하더라도 강하게 밀어올려야 한다. 

약하게 해서 실패할 경우 반복해야 하는데, 횟수가 반복 될 수록 환자 신체 내부의 압력이 떨어져 이물질 배출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복부비만이 심해서 팔로 완전히 감싸안을 수 없는 환자나 임산부의 경우, 가슴 한 가운데에 주먹을 대고 가슴을 뒤로 당기면서 압박한다. 

이물질이 나오거나 환자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계속한다. 환자가 의식을 잃게 되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단 점성이 높은 물질 (떡, 젤리) , 흡착력이 있는 물질 (산낙지) 의 경우 하임리히법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설명한 내용은 성인용이다.

유아용은 방법이 다르며 강아지에게 사용하는 하임리히법도 있다고 한다.

 

 

혹시라도 모를상황에 대비하여 숙지하면 좋을것 같고 마지막으로

 

만약 말을 할 수 있다면 기도가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기침이 가능하다. 힘있게 기침을 해서 이물을 뱉어내도록 

유도한다. 이때, 환자가 자발적으로 기침을 하여 이물을 빼내려는 노력을 중단시키거나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실제로 최근 뉴스에서 20대 여성을 살렸다는 말이 나올만큼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렵지 않으니 주의사항과 방법에 대해서 꼭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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