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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로 샤워만 해도 걸릴수 있다? - 콜린성 두드러기 무엇일까?

 

 

 

 

갑자기 날씨가 선선해졌습니다.

뉴스를 보았을 때 올해 가을은 없을것이다 했는데, 마치 가을이 온 것 처럼 선선했습니다.

물론 태풍이 지나가면 다시 더워질수도 있지만요.

 

이처럼 기운이 선선해지거나 추워지는 가을, 겨울철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여름에는 발생 안하냐? 아닙니다 오히려 여름철 걸릴 위험이 더욱 높지만

증상이 안 나타는 것 뿐입니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면 걸린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면 무조건 걸린다?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아닙니다.

하지만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것이죠.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 이유는 보통

1. 여름철 너무 더워서

2. 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더워서

 

결국 더워서 차가운 물을 통해 체온을 낮추려는 의도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가운 물을 통해 샤워를 하면 

 

일시적으로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이로 인해 체내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흥분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이 순환하는 

양을 여 외부로 열이 빠지는 현상을 막음으로 체온을 상승시킨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이렇게 체온이 높아지면 콜린성 두드러기의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및 증상


우리 인체는 체온이 올라가면 부교감신경이 아세틸콜린을 내는데, 이를 땀샘에 있는 수용체가 받아 

땀을 내 체온을 낮추게 된다. 하지만 이 아세틸콜린을 비만세포가 받으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나타납니다.

 

원인은 불명확하지만 찬물 샤워, 에어컨 장시간 노출, 사우나 및 찜질방 잦은 이용, 맵고 뜨거운 음식 먹을때, 

사람들 앞에 서서 긴장했을 때,  등 신체에 갑자기 열이 오르는 상황이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1~2mm 정도의 작은 팽진이 여러 개 나타나고 그 주위에 1~2cm 정도의 홍반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으로, 

주로 몸통에 발병한다. 두드러기와 함께 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운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발한이나 복통, 현기증이 동반 합니다.

 

가볍게 말해보자면 심하지 않을때에는 모기에 물린듯 가렵고, 따끔거립니다.

하지만 조금 심해지면 바늘로 쑤시는 듯한 느낌을 받게됩니다.

가려움의 느낌이 아닌 고통을 받습니다.

겨울철 특히 증상이 심해지며 보통의 젊은 층 기준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잘 나타납니다.

 

 

 

 

치료 및 예방법


공식적으로 명확한 치료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원인도 정확하지 않다고 했던 이유가 어떤 이유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왔다가

갑작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치료약은 없지만 완화제는 있습니다.

보통 내과나 피부과에 가서 증상을 말하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줍니다.

(보통 항히스타민제는 처방 받으면 잠이 오는 부작용이...)

+ 항히스타민제는 1세대는 복용을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2세대, 2.5세대만 복용하세요.)

 

한의원에서는 장의 문제로 여겨 을 강화시킬것을 강조합니다.

 

예방방법으로는 앞서 말한 찬물샤워 등을 자제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있다면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게 팁입니다.

차가운 물을 마신다거나, 간지러운 부위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거나(이 방법은 시간이 오래걸림)

목에 찬물을 적신 수건을 둘러매는 등의 행동이 대표적인 팁입니다.

 

 

 

오늘은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헬스를 하거나 집에서 더울때 종종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고는 했는데

이제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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